'신축되고 있는 청량리동 청사, 계획대로 사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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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되고 있는 청량리동 청사, 계획대로 사업 진행 중'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1.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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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남 구의원, 재건축 상가 입주하는 건설 현장 안전점검
이영남 구의원(제기동·청량리동)이 청량리동 주민센터가 들어설 복합신축건물(청량리동 235-6, 舊 미주상가 B동) 공사 현장을 찾아 김용주 현장소장(왼쪽)으로부터 주민센터 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이영남 구의원(제기동·청량리동)이 청량리동 주민센터가 들어설 복합신축건물(청량리동 235-6, 舊 미주상가 B동) 공사 현장을 찾아 김용주 현장소장(왼쪽)으로부터 주민센터 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동대문구 최초로 단독 동청사가 아닌 재건축되고 있는 민간 상가 건물에 분양받아 입주하는 형태로 조성 중인 청량리동 청사에 이영남 의원(행정기획위원장, 제기동·청량리동)12일 현장을 찾아 원활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안전점검에 나섰다.

앞서 현재 신축되고 있는 청량리동 복합청사는 지하7~지상20(연면적 19,407, 대지 1269) 규모로 미주상가 B(청량리동 365-6) 위치에 건설 중인 민간 상가 건물에 지하2~지상4(연면적 691, 대지 57) 규모로 분양받아 입주하게 된다. 현재(112일 기준) 40% 공정률을 보인 가운데 1985년 건축돼 노후화된 현 주민센터(왕산로43다길 5)를 대신해 오는 20233월 입주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당초 노후화된 청량리동주민센터를 현재 건설 중인 곳의 복합청사가 아닌 현 지평식 노외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청량리1동 주차장 부지 등(청량리동 51-4, 5, 6 )에 단독 동청사 신축을 2018년 초부터 추진했었다. 하지만 주차장 옆에 위치한 식당 영업주의 과도한 영업권 보상 요구로 보상 협의가 지연됨에 따라 미주상가 B동 재건축 상가 입주로 결정한 것. 이러한 구 결정 과정에서 있어 지역 주민들은 "동을 대표하는 주민센터가 단독 건물이 아닌 민간 기업 건물에 입주할 수가 있냐"는 반대 여론이 컸었다. 하지만 이영남 의원은 동대문구는 최초이지만 서울 다른 자치구 내 복합청사와 동대문구 해외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도쿄 도시마구 청사 등을 직접 견학하고 청량리동주민센터가 상가 건물로 입주해서 얻게 되는 이점들을 설명하고 주민들을 설득해 지금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이영남 의원은 "북한과 인접해 있는 서울은 한국 전쟁 이후 또다시 발생하게 될 전쟁을 대비해 무기 등을 보관하는 예비군 동대를 주민센터에 설치해 운영했다. 이 때문에 시가전을 대비한 예비군 동대(주민센터)는 쉽게 찾을 수 있는 도로가 아닌 골목 안쪽으로 조성했다. 하지만 이제는 예비군 동대에 무기를 보관하지도 않고 주민센터는 오로지 주민 행정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단독 동청사도 좋겠지만 구 예산 사정도 고려해야 했고, 당초 조성하려던 곳은 접근성이 낮은 골목에 있다. 하지만 이곳은 청량리동을 대표할만한 랜드마크 상가로 주민 접근성이 좋아 서비스 위주의 주민센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이날 동청사가 입주하는 상가 공사 현장을 찾아 김용주 현장소장의 설명을 듣고 더욱 안전하게 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영남 의원은 안전점검을 마친 후 "내년 2월 차질없이 청량리동 청사가 잘 입주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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