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불 막은 양천시민 소방서장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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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불 막은 양천시민 소방서장 표창 받아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1.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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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징후, 주변상황 안내 등으로 연소 확대 막은 공로 
소방서장 표창받은 김다슬씨
소방서장 표창받은 김다슬씨

 

서울시 양천소방서(서장 한정희)는 양천구 신정동 건물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시민에게 지난 12일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5분경 신정동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타는 듯한 냄새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화염이 치솟으며 화재가 시작됐다. 주변을 지나가던 김다슬(27,여) 씨는 화재 발생을 인지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119에 신고했다. 이후 화재 발생지점을 떠나지 않고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 징후 및 주변 상황을 안내하는 등 화재 진화에 도움을 줬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상가 옆에는 오피스텔이 있어 신속한 신고 및 초기 대응이 없었다면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한정희 양천소방서장은 “119신고에 앞서 주어 인명 피해를 줄인 유공시민 김다슬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119신고와 인명대피 유도에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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