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환상동화'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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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환상동화'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 공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2.01.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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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28일 공개
▲ 사진= 연극 '환상동화'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 / 제공= ㈜스토리피
▲ 사진= 연극 '환상동화'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 / 제공= ㈜스토리피

지난 12월 12일 개막한 연극 <환상동화>가 마지막 티켓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는 작품임을 입증했다.

이에 제작사 ㈜스토리피는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 출연진과 함께 1월 27일(목), 28일(금) 양일간 티켓링크 링크온을 통해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를 준비했다. 또한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는 1월 27일(목) 저녁 10시부터 28일(금) 저녁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는 특별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일명 “관객 없는 관객과의 대화”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는 연극 <환상동화>의 SNS로 사전에 질문을 받아 진행되었다. 사전 질문으로는 “팀 분위기가 좋은 비결이 있나요?”, “하루 동안 세 광대 중 한 명으로 살 수 있다면?”, “연극 <환상동화>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환상동화 준비 및 공연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있었나요?” 등 그동안 공연을 보면서 궁금해 왔던 내용들로 채워졌다. 이에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 배우들은 어디에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달해 주었다.

안창용 배우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한 답변으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서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전했으며, 강상준 배우 경우 마지막 인사말로 “’저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공연을 중단하지 않습니다.’라는 대사처럼 위로 받고 좋은 시간 가질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극 <환상동화>는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랑광대, 예술광대, 전쟁광대가 모여 각각 사랑, 예술, 전쟁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다 결국 세 주제가 모두 담긴 한스와 마리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전개된다. 극 중 등장하는 무용, 음악,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는 ‘연극’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쟁으로 비유되는 차가운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마음을 움직이는 하나의 작은 이야기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작품이다.

한편 연극<환상동화>는 오는 2월12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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