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갖고 ‘탁트인 영등포’ 다짐
상태바
출판기념회 갖고 ‘탁트인 영등포’ 다짐
  • 영등포투데이
  • 승인 2022.02.14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 구청장, 민선7기 4년간 기록 모아 ‘구청장의 일’ 출간… 지방선거 출마 결심
▲ 채 구청장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민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 채 구청장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민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영등포역 앞 노점이 정비돼 영중로가 확 트였다. 쪽방촌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집창촌이라 불리던 서울의 마지막 성매매집결지는 곧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50년 묵은 영등포의 풀리지 않던 3대 숙원과제가 해결되고 있다.”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채현일 구청장이 출판기념회를 갖고 사실상 출마를 가시화했다. 채 구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공군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구청장의 일’(탁트인 영등포 민선74년의 기록) 출판기념회를 갖고 외연을 확대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확산세 대응을 위해 참석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별도의 기념식 없이 워킹스루 방식의 저자와의 만남으로 진행됐으며,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분들만 참석이 가능토록 엄격히 분류했다.

▲ 참석 주민과 함께 책을 보이며 활짝 웃고 있는 채 구청장.
▲ 참석 주민과 함께 책을 보이며 활짝 웃고 있는 채 구청장.

 

저서 구청장의 일은 채 구청장의 구정 운영 철학을 비롯해 민선7기 지난 4년간의 기록을 모은 책이다. 1탁트인 영등포는 채 구청장의 리더십이 돋보인 3대 숙원 사업해결 과정을 주로 다뤘으며, 2영등포 르네상스는 구정 5대 목표의 성과들을 정리했다. 3구청장의 일에서는 본인이 구청장으로서 갖추고자 했던 덕목과 역량, 구정철학을 기술했다.

특히 영중로영등포로 보행친화거리 조성 사업을 비롯해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를 재개발해 1,5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을 공급하는 사업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월 3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는 영원 마켓등도 소개됐다. 또 코로나19 검사와 예방접종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과 서울시 최초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완료, 영등포전통시장영등포청과시장 환경개선, 신길문화체육도서관 착공 등이 게재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영주() 국회의원은 책에는 거창한 시대적 화두나 도시에 대한 담론이 아니라 영등포의 구체적 문제들과 그 해결과정, 미래구상이 담겨있다.”고 말했고 김민석() 국회의원은 책을 보면서 역시, 채현일 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채 구청장은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국회, 서울시, 청와대를 거치면서 의정시정구정을 두루 경험했으며, 현재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 이날 기념식에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 이날 기념식에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당선된 이후 탁트인 영등포를 슬로건으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지역의 50년 묵은 3대 숙원 사업을 해결하여 영등포구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시 최초 문화도시 지정이라는 쾌거를 거뒀고, 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비롯해 신길문화체육도서관 착공 등 영등포구가 정치·경제·금융·교통의 중심에서 문화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한강-샛강-안양천-도림천으로 이어지는 수변문화 활성화, 대방천 생태하천 복원 등 건강과 여가, 녹지와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구민 삶의 질을 높여가는 구정을 펼쳐가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민선7기 동안 이룬 성과는 영등포구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38만 구민과 1,400여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서울 3대 도심, 영등포구가 서울 서남권 종갓댁의 위상을 되찾고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김홍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