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본선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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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본선거 돌입
  • 강서양천신문 강혜미 기자
  • 승인 2017.04.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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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곳곳서 세몰이 선거운동 시작
민주당 한정애, 한국당 황동현, 국민의당 김용성, 바른정당 이기재 페이스북

내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선거기간 개시일인 지난 17일 0시를 기점으로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거리마다 현수막을 내걸고 지역·당협위원회 및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22일간의 유세 총력전에 돌입했다.

기호 1번 문재인 후보가 대선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의 강서병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한정애 국회의원과 한명희 시의원, 장상기 강서구의원 등이 등촌삼거리 거리에서 신나는 율동에 맞춰 피켓을 흔들며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진성준 전 국회의원(강서을 지역위원장) 역시 이날 아침 신방화역, 가양역, 발산역, 방화역에서 곽판구 구의원을 비롯한 강서을 지역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 첫날의 첫 유세를 펼쳤다.

홍준표 후보(2호)가 대선 후보로 출마한 자유한국당에서는 17일 오전 7시 화곡역에서 강서갑·병 지역의 출정식을 가진 데 이어, 오후 1시40분 화곡6동의 강서병 당협 사무실에서 분야별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및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화곡역사거리 아침 유세에는 문진국 의원(강서갑 당협위원장)과 유 영 강서병 당협위원장이 함께해 ‘당당한 서민대통령, 모래시계 대통령’을 외쳤다.

안철수 후보(3번)가 대선 후보로 나선 국민의당도 유세팀을 꾸려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발산역에서 김용성 강서을 지역위원장과 김영근 강서갑 지역위원장은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 안철수 후보와 함께해 달라”며 적극적인 유세에 나섰다.

유승민 후보(4번)를 대선 후보로 낸 바른정당의 양천갑 당협도 선거 첫날부터 빗속을 자전거로 내달리며 대선을 향한 첫발을 뗐다. 이기재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에겐 유세차량이 없지만, 절박한 마음을 안고 우비를 입은 채 자전거를 타며 빗속을 달리고 있다”며, “새로운 보수, 건강한 보수의 불씨를 다시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힘껏 뛰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의 선거 유세 첫날은 여의도와 구로구, 대학로, 보신각(저녁)으로 이어졌다. 심상정 후보(5번)는 18일부터 매일 서울시 각 자치구를 돌며 ‘싱쿵서울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노원구, 서초구, 강남구 등에 이어 4월29일 오전 10시에는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선거 유세가, 5월3일 오후 6시에는 양천구에서 직접 세몰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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