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봄맞이 ‘휴식’과 ‘재미’가 있는 다양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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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봄맞이 ‘휴식’과 ‘재미’가 있는 다양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 마련
  • 정미진 기자
  • 승인 2022.03.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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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건강하고 생산적인 여가습관 확립

사계절 공원 생태 영상, 체험 꾸러미 등 온라인·비대면 프로그램도 풍성

세부일정·참여방법은 서울의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에서 프로그램별 확인 가능
소풍-김광옥 공원사진사
소풍-김광옥 공원사진사

서울시는 시민들이 공원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누구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공원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대면 프로그램도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점차 재개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시공간 제약 없이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오프라인 대면 프로그램은 유아에서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숲 체험과 생태 탐방, 산책과 명상, 원예, 공예·드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평소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체험에 도전해봄으로써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기회를 가져보자.

다양한 자연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듣고, 느끼고, 냄새 맡으며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 집중력, 탐구능력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각 공원별로 만날 수 있다.

직장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각자 고립된 채 지내거나, 외부에서의 모임 횟수가 줄어들다 보니 쉽게 우울해지고 지치기 쉽다. 이런 때일수록 공원에서 건강한 ‘자기 돌봄(Self-Care)’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적극적으로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겨울철 추운 날씨에 코로나19까지 겹쳐 한층 더 위축되었던 어르신들의 마음과 몸을 따스하게 치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가족이 함께라면 언제나 즐겁다. 가까운 공원을 걸으며 생태의 변화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큼 다가온 봄날을 만끽해 보자.

남산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둘레길을 산책하며 숲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도 듣고 계절에 따른 숲 생태 탐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남산둘레길 산행과 ▲남산 숲탐정 명탐정, ▲남산 양서류 탐사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북서울꿈의숲에서는 미션을 통해 곳곳에 숨겨진 생태 퀴즈도 맞추고 가족과 함께 오감을 활용한 신나는 자연놀이가 어우러진 ▲셀프탐정 런닝맨 ▲북서울꿈의숲 자연놀이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경의선숲길에서는 계절별 ▲숲길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월 2회, 서서울호수공원은 ▲어린이 생태탐험단을 월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월드컵공원 노을공원에는 토요일마다 ▲가족 별여행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봄꽃놀이를 즐기며 각 공원에 얽혀 있는 다양한 역사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자녀에게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

또한 온라인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봄날 공원의 정취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서울의공원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공원의 생태를 탐험하거나, 집으로 꾸러미를 배송받아 재미난 놀이를 즐겨보자.

▲온라인 공원생태학교, ▲공원탐험 생물의 세계는 계절별 공원에서 관찰할 수 있는 동식물 이야기와 공원놀이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제작한 영상으로 매월 1회씩 서울의 공원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띵동! 공원 배달 왔습니다는 길동생태공원 반디의 모험 생태동화 놀이북과 시민의숲 나무카드게임 꾸러미를 집으로 배송받아 스스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유아, 초등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응답하라 랜선놀이공원은 매월 꽃, 식물, 곤충, 나무 등 공원의 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기반으로 퀴즈, 색칠놀이, 만들기 등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한다.

남산의 절기별 생태 소식을 전달하는 ▲아는 만큼 보여요, 남산 생태 보물창고, 공원 생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누구나 자연과학자, 신비한 우주와 별자리 이야기 ▲재미있는 별탐험, 반려식물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원예교실도 매달 한번씩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프로그램별 개시일에 따라 서울의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부분 무료이나,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예약 접수하거나 유료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예약 접수하는 경우도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에 공원이 앞장서겠다”라며 “시간이 날 때마다 습관처럼 가까운 공원을 찾아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찾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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