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선 구의원, 공원 내 화장실 설치공사 현장점검
상태바
손경선 구의원, 공원 내 화장실 설치공사 현장점검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3.23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년 많은 행사하는 샛별어린이공원, 화장실 설치 결실
손경선 의원이 샛별어린이공원 내 샛별경로당 앞에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화장실을 찾아 현장점검 후 촬영 모습.
손경선 의원이 샛별어린이공원 내 샛별경로당 앞에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화장실을 찾아 현장점검 후 촬영 모습.

동대문구의회 손경선 의원(국민의힘)18일 샛별어린이공원(장안1379)를 찾아 공원 내 샛별경로당 앞에 설치 중인 공원 화장실 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동대문구에는 근린공원 9개소 어린이공원 29개소 역사공원 1개소 소공원 5개소 등 44개소의 공원이 있다. 면적이 큰 근린공원은 9개소 중 6개소에 화장실을 보유하고 있지만 어린이공원은 29개소 중 4개소만 화장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운동과 산책을 위해 어린이공원을 찾는 지역주민과 화장실이 급해 지나치다 어린이공원을 찾는 이들은 화장실이 없는 것을 인지하고 야간에는 노상방뇨를 하는 등 공원 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손경선 의원은 "의정활동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다 보면 어린이공원에 화장실을 설치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장안1동 소재 샛별어린이공원은 평소 장안동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장소이지만 주민들을 위한 행사도 자주 열리는 공간으로 매년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부터 경로행사와 각종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그러나 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많은 주민이 화장실 부재에 불편을 느껴 민원을 제기했고, 화장실이 꼭 필요하다는 공감을 형성했다"며 샛별어린이공원 내 화장실 설치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구는 손경선 의원의 샛별어린이공원 내 화장실 설치에 요청에 초반에는 다른 어린이공원과의 차별을 이유로 반대했다. 그러나 이재식 의원(장안1)과 함께 노력한 끝에 샛별어린이공원을 포함해 관내 총 5개소 어린이공원 내 화장실 설치를 이끌었다.

더불어 샛별어린이공원 내 화장실 설치는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설치를 시작했지만 샛별경로당 옆쪽 공감대3차아파트를 가리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아파트 지역입주민들은 화장실이 일부 세대의 창문을 가린다는 이유로 이전을 요구했고, 결국 구는 아파트를 가리지 않도록 화장실 위치를 경로당 앞으로 옮겨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샛별어린이공원 내 화장실은 금주 바닥공사를 실시 후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는 공원을 찾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손경선 의원은 "서울시 전체 면적 대비 공원율은 27.91%이지만 구도심 지역인 동대문구 는 8.97%로 전체 공원 면적과 녹지 공간이 타 구에 비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구가 보유한 녹지 공간이 부족하기에 그나마 있는 공원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보다 효율적인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도 관내 공원에 더 많은 화장실과 같은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