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특별시 관악, 청년작가 4인 미디어 아트展 ‘Inside Ou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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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특별시 관악, 청년작가 4인 미디어 아트展 ‘Inside Out’ 개최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2.03.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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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관천로 문화복합공간 S1472 스타라운지서 기획전시
청년작가전 Inside Out
청년작가전 Inside Out

청년이 가장 많이 사는 청춘특별시관악구가 지역 청년작가 4인과 함께 미디어아트 전시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315일부터 31일까지 복합문화공간 S1472에서 개최한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관악구에 거주 및 활동하는 유망 청년작가 4인을 발굴하여 그들이 미디어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청년을 비롯한 주민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S1472에서 전시를 개최하여, 작가들에게는 창작과 전시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미디어 아티스트 황민규 작가는 관악구에 살면서 정작 관악구에서는 한 번도 전시를 하지 못했다. 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전시를 하거나, 보러 다녔는데, 이젠 동네에서 전시를 할 수 있고, 친구들도 초대할 수 있어 기쁘다.”"이곳을 발판으로 젊은 작가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시 참여 소감을 밝혔다.

S1472가 위치한 신림동은 인구의 64.9%20~30대로, 청년세대가 밀집한 지역 중 하나다. 전시를 기획한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타이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안과 밖이 뒤집힌다는 뜻으로 내부의 프로젝션이 외부 유리창을 통해 투사되어 보이는 관천로 문화플랫폼의 건축적 외관을 전시의 주요 개념으로 차용했다고 전시 제목의 뜻을 설명하였고, “올해 첫 전시로 지역 청년의 고민과 감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며 전시의 취지를 전했다.

전시장인 S1472 1층 스타라운지에서는 미디어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의 작품 이해를 위한 작가 인터뷰를 선보인다. 건물 외부 유리 벽에서는 매일 18시부터 24시까지 미디어 작품을 송출하는 야외전시를 통해 별빛내린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wanakcf) 및 인스타그램(@s1472gfac)을 통해 전시 비평도 공개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은 S1472를 관악구의 대표 문화명소를 만든다는 목표다. 주민·상권·예술인 중심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생활 속 문화향유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신진예술인을 발굴하여 공연 및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전시 지원 사업과 생활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등을 계획하고 있다.

S1472의 기획전시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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