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권역별 시립도서관 빠른 착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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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권역별 시립도서관 빠른 착공 촉구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4.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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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의원, 관련 문제 해결 위한 서울시 담당부서간 긴밀 협조 당부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진행 상황이 서울시의회에서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권역별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총 3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남권 2, 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각 1곳에 지역의 특색에 맞는 도서관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98월 강서구 내발산동 743부지가 과학환경 중심의 서울시립도서관으로 유치가 확정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졌지만 좀처럼 사업추진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주민들은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계획이 변경되거나 지연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강서구의회는 지난해 4월 신낙형 의원이 대표발의한 내발산동 743번지 시립도서관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민주당, 관악3)은 제30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시 공공주택과 및 문화시설과로부터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당시 계획한 권역별 시립도서관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던 중 시장이 바뀌었다고 사업추진이 늦어진다는 주민의 오해를 사지 않도록 빠른 착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시장이 바뀌었다고 기존에 시가 발표한 사업이 지체되는 것은 서울시민과의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계획대로 빠른 사업 진행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사전에 계획된 대로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이상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발산동 서울시립도서관은 지난해 5월 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설계공모와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2023년 착공, 2025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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