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활동 이력이 계열별·역량별로 축적‥개인에 e포트폴리오 서비스(발급) 운영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등의 시행으로 청소년기 발달과업으로 주체적인 진로 탐색이 주요해지고 있다. 서울시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종합정보플랫폼인 ‘유스내비’ (www.youthnavi.net)를 전면 리뉴얼하여 4.8(금) 오픈한다.
‘유스내비(youthnavi)’는 이번 새 단장을 마치고, 서울시 청소년시설 등 900여 개의 공공·민간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온·오프라인) 참여를 보다 간편하게 개선했다. 청소년들의 참여 활동에 대한 이력 관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진로 설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아리·멘토링 등을 위한 청소년의 자유로운 비대면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유스내비’가 새롭게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로는 ①청소년 체험활동 콘텐츠 통합 제공 ②청소년 e-포트폴리오 기능 ③온라인 소통 공간 ‘홈베이스’ 개설등 이다.
첫째, 공공·민간기관 약 900개 기관에서 분산 제공하던 다양한 온·오프라인 청소년 체험활동 콘텐츠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둘째, ‘유스내비’ 내에서 참여하고 활동한 모든 이력 데이터가 청소년들에게 활동 포트폴리오로 제공된다. 이는 온라인 활동인증서로 발급 가능 하며, 학교 생활기록부 작성에도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셋째, 온라인 활동 공간인 ‘홈베이스’를 통해 청소년이 자유롭게 동아리· 멘토링·고민상담 등을 위한 채널이 개설되어 같은 관심분야를 가진 또래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다.
서울시는 ‘유스내비’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댄스 경연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 출신 댄서 피넛과 뮤직비디오 김종완 감독이 함께 하는 <60초 댄스 챌린지>, 가수 아웃사이더와 함께 하는 <랩 고수 찾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오종범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보다 간편해진 이용서비스와 더욱 유익한 체험활동으로 찾아온 ‘유스내비’에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유스내비’가 청소년들의 재능 발견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미래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