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및 모종 소비확산 위해 각종 생화, 초화류, 모종·묘목 등 저렴하게 판매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4월 1일 오전 11시에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 앞에서 우수 화훼농가 돕기 꽃시장을 개장하고, 방문객 및 하나로 마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페츄니아꽃 3천 모종을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관악농협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부대학동창회 25개와 부녀회 조직회원들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서울지역 화훼농가 및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봄꽃 및 꽃나무, 모종 등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화훼 저변 확대 및 소비자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마련하고, 봄꽃 및 모종 소비확산 운동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관악농협 새봄맞이 꽃잔치’는 1986년 5월 28일 전국 최초 화훼직판장을 개장하면서 도시농협의 역할 수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연례행사이며, 바쁜 지역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꽃을 보고 봄의 향연을 느끼며 지친 마음을 달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많은 지역주민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식 관악농협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농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특히 화훼농가의 꽃 판매량 감소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기에 관악농협은 산지 직거래구매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꽃모종 나눔 행사를 통해 꽃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정에 작은 화분 하나씩 들여 놓으면 봄향기를 맡으며 기분전환을 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을 것이다면서 꽃 소비 확산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훼 판로 확대를 위해 각종 생화, 초화류, 모종·묘목, 비료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관악농협의 ‘새봄 꽃잔치 화훼시장’ 행사는 오는 4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관악농협 야외매장에서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