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원로회 문화탐방 및 제4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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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원로회 문화탐방 및 제4차 정기총회 개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4.25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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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전통문화에 대한 지식 습득과 충효사상 고취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및 성주시 청천서원, 김창숙 생가 등지 탐방

 

원로회 정기총회에서 김윤철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로회 정기총회에서 김윤철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악구 원로회(회장 김윤철)는 지난 419일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소재한 송해공원, 성주시에 소재한 청천서원 등 문화유적지를 탐방 및 대구시내에 소재한 아젤리아호텔에서 ‘2022년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지식을 습득과 충효사상을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김윤철 회장을 비롯 부회장, 고문,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 6시 양지병원 앞에서 버스 2대에 탑승, 목적지를 향해서 출발하여 1020분 달성군 옥포면에 소재한 송해공원에 도착하여 관람한 후 1120분 유가읍에 소재한 박근혜 전대통령 사저를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한 후 다시 버스를 탑승, 이동하여 비슬산에 소재한 아젤리이호텔에서 제4차 정기총회 및 점심식사를 하였으며, 3시에 성주시에 소재한 청천서원과 김창숙 생가에 들려 탐방하고, 4시에 서울을 향해 출발하여 5시에 금강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8시에 상경하여 해산했다.

4차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신규 회원 및 참석자 소개, 위촉장 수여에 이어서 안건 심의에 들어가 2021년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감사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 보고, 2대 임원 선출 안건을 상정 처리하였다.

이어서 원로회 발전을 위한 안건제안을 통해 공석인 수석 부회장에 권오수 부회장을 선임하고, 감사, 각 분과위원장, 사무총장 등 임원은 유임하기로 하였으며, 이 밖에도 기타 안건을 통해 반순조 전 민주평통회장을 신임회원으로 입회하는 건과 올해부터는 원로회 사업에 장학사업을 추가하여 매년 중고생 각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윤철 회장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원로회 발전을 이룩하여 주신 한찬희 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총회를 빛내 주시기 위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원로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22개월 동안 갇혀 있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회원들을 모시고 문화탐방 및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원로회는 그동안 모든 일에 성숙하게 일해오신 존경받는 분들만이 회원으로 모이신 단체다면서 앞으로도 남을 위해 봉사하고 화합하여 친목을 도모해 가면서 존경받는 단체로 우뚝 앞장서 갈 것을 약속드리며, 관악의 발전은 물론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목연지 송해공원은 달성군 명예군민인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따 명칭한 곳으로, 둘레길 데크, 백년수중다리, 바람개비 쉼터, 전망대, 금동굴, 얼음빙벽 등 다양한 볼거리로 조성되어 있다. 공원과 함께 조성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일대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생태탐방로이다. 송해공원과 둘레길이 생기면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던 옥연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되었다

문화탐방에 참가한 일행들이 청천서원 앞에서 기념촬영
문화탐방에 참가한 일행들이 청천서원 앞에서 기념촬영

청천서원은 1729(영조 5) 김우옹을 봉향하기 위해 창건되었으나, 고종때 대원권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된 후 김우옹의 후손인 김호림이 종택의 사랑채를 고쳐 청천서당으로 중건하였다. 서원이 창건된 이후에는 회연서원과 함께 성주를 대표하는 서원으로서 사림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으며, 서당으로 중건된 이후 1910년 봄에 주손인 심산 김창숙이 교육 구국운동으로서 서당을 수리하여 성명학교라 부르고 후진의 양성을 위한 교사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1992년에는 대가면 칠봉리 산중턱에 유림과 후손들의 힘으로 위치를 옮겨 현재의 건물로 복원되었다.

한편, 관악구 원로회는 관악에서 깊은 뿌리를 내리고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지도층 인사들로서 지역사회 발전 도모와 미래의 창조적인 견인차에 이바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20151115일 창립되어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김윤철 회장을 비롯하여 수석부회장, 고문, 위원 등 약 70여명의 회원들은 지역사회 발전 도모는 물론 관내 훌륭한 후배들을 양성하고 으뜸가는 관악발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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