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3구역 재정비계획 통과 1천445세대 공동주택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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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3구역 재정비계획 통과 1천445세대 공동주택 재탄생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05.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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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멈췄던 도시재정비, 내년 사업시행인가 등 전망

 

방화동 615-103번지 일대 지적도
방화동 615-103번지 일대 지적도

 

 


2012년 촉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10년 가까이 멈춰 있던 방화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이 심의를 통과해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방화3재정비촉진구역(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로 통과시켰다.

방화3재정비촉진구역은 김포공항에 인접해 있으며, 입지 여건상 최고 높이 16층(해발 57.86m 미만) 이하에서 용적률 223% 이하, 총 1,445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한다. 이 중 56세대는 공공주택으로,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소형 평형(60㎡ 이하/18.15평)과 중형 평형(84㎡/25.4평)으로 평형을 다양화했다. 공공세대와 분양세대를 구분하지 않는 사회적 혼합 배치로 공공주택에 대한 차별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에 필요한 문화시설, 구립어린이집, 아동·청소년 지원시설 등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대지면적 1,300㎡/393평, 최고 5층 이하)도 조성한다.

현재 해당 구역의 폭 6m 내외 현황 도로를 8m에서 20m(왕복 2~4차로)로 확장하고 충분한 차로와 안전한 보행로를 마련하는 등 교통 여건도 개선한다. 방화3재정비촉진구역은 이번 촉진 계획 결정 내용에 따라 건축심의를 거쳐 빠르면 2023년 사업시행인가 등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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