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양천구 이웃간 훈훈한 정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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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양천구 이웃간 훈훈한 정 넘친다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5.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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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아동·청소년 위한 희망 키트 전달

 

 

신월6동에서 열린 나눔박스 전달식
신월6동에서 열린 나눔박스 전달식

 


가정의 달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양천구 지역사회가 팔을 걷고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월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수봉)는 지난 6일 ‘주민애(愛) 마음을 모은 나눔박스 전달식’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식회사 나래(대표 김윤기), 메디케어 허브, 신월6동 자원봉사캠프, 무지개어린이집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효 키트(보행용 지팡이 등 8종)’와 ‘희망키트(에어 서큘레이터 등 7종)’를 각각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20가구, 아동·청소년 30가구에 전달했다.

이건봉 신월6동장은 “이웃사랑 넘치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모든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신월7동에서는 지난 4일 해맞이 역사도서관 주차장에서 봉사단체인 나누리봉사단과 좋은세상이웃사람들, 복지관, 대한적십자사 서부봉사관, 양천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 ‘이웃사랑 감사잔치’가 열렸다.

짜장나눔선교단과 나눔코리아,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 신목신용협동조합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뽑은 면으로 만든 짜장면과 와플, 전 등의 음식을 지역 어르신, 장애인 등 700여 명에게 대접했다.

유병선 신월7동장은 “잔치에 찾아주신 주민 여러분의 얼굴에 활짝 핀 웃음꽃을 보니 우리가 이런 소통과 나눔의 장을 참 오래 기다렸던 것 같다”면서 “의미 있는 큰 행사를 준비하고 후원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수미)는 지난 4일 지역사회 종교기관인 창일교회(담임목사 이사무엘)에서 저소득 가정 아동과 홀몸 어르신 20가구를 위한 ‘봄내음 해피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교회 청년부 성도들의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된 이번 해피박스는 이들이 직접 포장한 생활용품, 학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따뜻한 안부와 정을 함께 전달했다.

문재두 신정3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내 위기가정을 보듬는 지역사회가 있어 더없이 든든하고 따뜻했다”면서 “신정3동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어려운 이웃이 어느 상황에서든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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