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원동 주민센터(동장 조주호)와 착한미용실 원투쓰리(대표 김동현)은 지난달 18일 ‘이미용 봉사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미용 봉사서비스’는 서원동에서 착한미용실 원투쓰리를 운영하고 있는 김동현 대표의 재능기부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착한미용실 원투쓰리는 5월부터 이·미용 봉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서원동주민센터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복지취약계층 24명을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선정된 대상자들은 매주 화, 목요일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미용실에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김동현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재능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호 서원동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준 착한미용실 원투쓰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자원 발굴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금정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