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감축 연중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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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감축 연중 이어 나간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승인 2022.05.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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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청소 차량을 동원해 도로변 비산먼지와 제설제 잔재물 등을 깨끗이 닦아내고 있다.
도로청소 차량을 동원해 도로변 비산먼지와 제설제 잔재물 등을 깨끗이 닦아내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종료 후에도 발생원인 사전 관리·감독 등 적극 이행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등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대한 사전 관리·감독 등을 적극 이행해 나간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확대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관련 지도·감독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현대·기아자동차 정비업체와 관내 아파트 단지 7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월 1회 실시한다. 지난해는 대방동, 상도동 등 4곳에서 총 141대의 자동차를 점검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매연, 일산화탄소, 공기과잉률 등 배출가스 측정 △연소장치, 타이어공기압 등 안전점검 등이다. 이밖에도 와이퍼, 부동액 등 소모품 필요 시 무료 교환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해 주민들의 구매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관내 주소를 둔 주민, 사업자 및 법인, 외국인 등으로 1대 당 16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지원을 받은 경우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 차종은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수소전기승용차 등 총 81종으로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16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신청이 마감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친환경차 구매지원신청서, 자동차등록증 등 서류를 맑은환경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3층)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미세먼지 발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건설부분의 배출저감을 위해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등을 집중 지도·감독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장을 등급별로 나누고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 대기배출시설의 정상가동, 자가측정 이행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이밖에도 도로 위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연중 분진흡입 청소차와 물청소차를 운영한다. 특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관내 주요 도로구간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맑은환경과(☎820-9947)로 문의하면 된다. 박연수 맑은환경과장은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집중관리 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관련 저감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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