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아더' 종연 3주 앞두고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 Best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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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아더' 종연 3주 앞두고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 Best3 공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2.05.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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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연사진  l  자료제공: 알앤디웍스
▲뮤지컬 공연사진  l  자료제공: 알앤디웍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이 직접 뽑은 뮤지컬 <킹아더>(프로듀서 오훈식/연출 오루피나) 관전 포인트 Best3가 공개됐다.

우연히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으며 평범한 청년에서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는 아더의 이야기를 그리는 <킹아더>는 2019년 초연 이후 새로워진 무대와 함께 다방면에서 변화를 꾀하며 두 번째 시즌으로 컴백, 종연까지 약 3주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3월 막을 올린 두 번째 시즌 공연은 초연과 달라진 점을 비교하며 새로워진 <킹아더>를 즐기는 관객들 뿐 아니라 이번 재연을 통해 처음 <킹아더>를 관람하고 특유의 매력에 빠진 새로운 관객들도 늘어나고 있어 시즌을 거듭하며 <킹아더>만의 마니아층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킹아더> 관전 포인트는 제작사 알앤디웍스 공식 SNS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됐다.

#1. 딱 한 번 들어도 쉽게 잊히지 않는 중독성 강한 넘버

프랑스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는 <킹아더>는 프렌치 팝을 중심으로 켈틱 팝, 업템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한국 공연에서는 편곡은 물론 전자 사운드와 오케스트라를 더해 강렬한 리듬으로 트렌디함을 더욱 부각시킨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원작의 멜로디나 배경 음악을 활용해 한국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넘버를 추가해 음악적 매력을 더했다. 또한 한 번 들으면 쉽게 잊을 수 없는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넘버는 초연부터 지금까지 <킹아더>하면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이벤트에서도 변함없이 '중독성 강한 넘버'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서사의 완벽 조합

다채로운 음악만큼이나 다양한 장르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함을 자랑하는 퍼포먼스가 뒤를 이을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저마다 개성을 자랑하는 캐릭터, 특히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 관객들의 맘을 사로잡았다. “각 인물별로 또 다른 하나의 극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인물별 서사와 캐릭터성이 탄탄하다 -트위터 lucir0***”, “정녕 이긴 자들만이 역사의 주인공일까? 멜레아강, 모르간 등 자신의 소중한 무언가를 빼앗긴 자들에게 시선과 마음이 간다 -인스타그램 euna5***”등의 관객 반응에서도 알 수 있듯 모든 캐릭터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고 캐릭터별 서사가 명확하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실제 공연을 관람한 또 다른 관객 역시 “모든 인물들의 선택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그 선택들이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가는지 지켜보는 것이 <킹아더>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인 것 같다 -인스타그램 avonlea_di***”라는 평을 남겼다.

#3.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정다영

이 밖에도 발레, 현대무용, 재즈, 아크로바틱 등을 넘나들면 선보이는 군무 및 검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디테일한 조명 디자인이 언급됐으며 마지막으로 레이아 역의 배우 정다영이 <킹아더>만의 매력이자 관전 포인트로 손꼽혔다.

레이아는 극 중 모르간의 시녀로 등장해 대사 없이 오직 움직임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라는 이력을 지닌 정다영은 특기를 살려 유연한 동작들을 선보이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과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등장하기만 하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레이아에 대해 관객들은 “대사 없이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단번에 알 수 있다 -트위터 mumday22”, “대사 한마디 없어도 압도적인 존재감 -인스타그램 kyra170***180***”과 같은 찬사를 보냈다.

풍성한 음악적 즐거움과 개성 강한 캐릭터가 만나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킹아더>는 오는 6월 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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