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5월 28일 개통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에서
관악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오는 28일 개통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에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현지적응훈련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 등 유사시 대응능력 점검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현지적응훈련은 ▶관내 5개 역사에 대한 소방대의 답사 및 내부 구조 숙지 ▶소방대 진입로와 무전상태 ▶스크린도어 개방 및 배연설비 활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11일 서울대벤처타운역에서 진행된 합동 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관제실과 소방서 간 상황 공유 ▶관계자 초기진화 및 승객 대피유도 ▶소방대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으로 진행됐다.
서영배 서장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경전철도 지하철 화재처럼 짧은 시간에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전철 운행 초기인 만큼 관계 기관과 소방서 간 대응능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갖고 화재안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총 길이 7.8㎞, 11개의 역사를 두고 있으며 열차는 3량 1편성으로 총 12편성이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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