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전국 평균 1.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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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전국 평균 1.8대 1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5.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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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선거구’ 강서구 마선거구 2대 1 경쟁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 결과, 전국 2,324개 선거구에서 총 7,616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앙선관위 집계 결과 17명의 시·도지사를 선출하는 선거에 55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226명을 뽑는 구·시·군의 장선거에는 580명(2.6대 1)이 등록을 완료했다.

779명 정수의 시·도의회의원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2.0대 1(등록 후보자수 1,543명), 2,602명을 뽑는 구·시·군의회의원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1.7대 1(4,445명 등록)이었다.

강서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승현,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의 1대 1 대결이 펼쳐지고, 양천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수영, 국민의힘 이기재 후보와 함께 무소속의 백철·김성경 후보가 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강서구 광역의원 선거는 6개 선거구에서 각 1명, 총 6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후보 등록 결과, 모든 선거구에서 여야 2명의 후보가 맞붙어 각 선거구별 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양천구 광역의원 선거 역시 1·2·3선거구에서 여야 후보 2명씩 출마를 확정했다. 다만, 4선거구에는 무소속의 박희달 후보가 등록을 완료하면서 3인 후보가 1석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의 기초의원 선거구 30곳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시범 실시한다. 기초의원 정수를 최소 3인 이상으로 해서 거대 양당의 독점을 막고자 도입된 제도다. 강서·양천 지역에서는 강서구 라선거구(공항동, 방화1·2동)와 마선거구(등촌3동, 가양1·2동, 방화3동)가 중대선거구로 운영된다.

강서구 라선거구에서는 3명의 구의원을 선출한다. 민주당의 전철규·박성호, 국민의힘 김민석·김동협 후보 4인이 등록해 1.3대 1의 경쟁을 치른다.

4인 정수의 마선거구에는 총 8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의 정정희·박주선, 국민의힘 이종숙·정장훈, 정의당 한정희, 무소속의 윤두권·이명호·손동호 후보가 등록해 후보자 중 절반의 수가 구의원 배지를 달게 된다.

양천구 기초의원 선거는 8개 선거구 중 1개 선거구(가선거구, 목2·3동)에서만 선거가 치러진다. 민주당 김광성·서병완, 국민의힘 공기환 후보가 2석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나머지 7개 선거구에는 여야 2명씩의 후보자가 등록해 모두 14명의 구의원 후보가 무투표 당선될 전망이다. 

강서구 다선거구(우장산동)과 사선거구(등촌2동, 화곡4동) 역시 후보자 수와 의원 정수가 같아, 무투표 선거구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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