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투표 득표율 순위와 최종 득표율 순위가 서울시 16개구(25개구中)에서 일치!
- ‘사전선거 참여 = 오세훈 승리’ 지난 재보궐선거 결과로 증명
국민의힘 서울정책연구원 유경준 원장(오세훈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은 “사전선거 득표율이 높은 후보가 최종적으로 당선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는 국민의힘 서울정책연구원이 지난 4ᐧ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결과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국민의힘 서울정책연구원은 사전투표와 최종득표율 간의 상관관계를 최초로 분석하여 입증했다. 사전투표와 최종득표율 간의 회귀분석 결과는 높은 상관관계(R-square 값이 0.9931)를 나타냈다. 득표율이란, 무효표나 기권표를 제외한 유효표 수 대비 특정 후보에게 투표한 비율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시장(당시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율이 높은 자치구는 실제 선거결과도 거의 100% 이긴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작년 사전선거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많이 투표할수록 최종적으로 오세훈 후보가 많은 표를 받았다는 뜻이다.
실제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율이 높은 상위 8개구(강남ᐧ서초ᐧ송파ᐧ용산ᐧ성동ᐧ강동ᐧ영등포ᐧ양천)를 포함한 총 16개구(동대문ᐧ마포ᐧ강서ᐧ금천ᐧ은평ᐧ강북ᐧ관악)의 순위가 종합 득표율(사전+당일) 순위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경준 선대본부장은 “사전투표를 안하고 본투표를 해야지만 선거를 이긴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에는 그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유 본부장은 “사전투표를 하지 말자는 주장은 두 번의 투표기회 중 절반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과 같다”면서 “오세훈 후보 승리를 위해서는 사전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부터 6.1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국민의힘 서울정책연구원의 분석결과가 부정선거 여론을 불식시키고 사전투표율을 얼마나 올릴지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