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불법촬영 없는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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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불법촬영 없는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 조성 박차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5.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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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지킴이·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불법촬영 기기점검 활동 활발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한 경각심 고취 위한 노력
안심지킴이의 불법촬영 점검하는 모습
안심지킴이의 불법촬영 점검하는 모습

관악구가 불법촬영 없는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에 나섰다.

구는 불법촬영기기 상시점검체계 운영 안심지킴이 운영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우리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 운영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불법촬영 예방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중 특히 주목할 만한 사업은 관악구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기기의 설치 여부 점검을 위해 운영하는 안심지킴이.

구는 매년 초 불법촬영기기 점검 전문 인력 안심지킴이 총 4명을 채용하여,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친 뒤 21조를 구성해 주 3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의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를 점검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관악경찰서 합동 점검 및 교육시설, 민간시설에 대한 점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불법촬영 범죄와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구민 10명씩 선정해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우리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을 구성, 2회 이상 민간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내가 지킨다는 의지로 유동인구가 많은 건물 화장실, 탈의실 등을 자체 선정해 점검과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장비 대여서비스를 운영, 주민들이 직접 장비를 이용하여 생활공간 및 이용시설을 점검할 수 있다. 관악구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소액(300/500)의 대여비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구는 민·관 합동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실시, 디지털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지역사회 인식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앞으로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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