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트렌드, “정순균 당선” 예측… 2022년 대선 결과 네이버 트렌드 예측과 딱 맞아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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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트렌드, “정순균 당선” 예측… 2022년 대선 결과 네이버 트렌드 예측과 딱 맞아떨어져
  • 서울자치신문
  • 승인 2022.05.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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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28일 트렌드, 정순균 99 ‧ 조성명 57 기록

정순균 캠프, “네이버 트렌드가 ‘구청장은 정순균’을 예측했다”며 환호

선거 전문가들, “강남의 바닥 민심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
네이버 트렌드, “정순균 당선” 예측
네이버 트렌드, “정순균 당선” 예측

최근 네이버 트렌드에서 정순균(민주당) 후보의 강남구청장 당선이 예측됐다.

사전 투표 최종일인 5월28일, 네이버 검색에서 정순균 강남구청장 후보가 99를 기록, 57에 그친 조성명(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한 것이다.

캠프 측 관계자는 “대한민국 선거 판세를 가장 정확히 보는 네이버 트렌드가 차기 강남구청장으로 정순균을 예측하고 있다”고 환호하고 있다. “정순균 후보가 골든크로스를 돌파하며 당선 고지를 향해 앞서 나가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선거 전문가들도 궤를 같이 한다. “강남의 바닥 민심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검색트렌드는 네이버나 구글 등에서 일정 기간에 검색되는 특정 대상의 검색 빈도를 일컷는다. 검색엔진에서 정순균, 조성명 등 해당 검색어가 검색된 횟수를 합산한 뒤, 조회 기간 내 최다 검색량을 100으로 봤을 때 해당 인물의 검색 빈도를 따지게 된다.

검색 트렌드는 민심을 비교적 정확히 읽어내기 때문에 선거 기간 각 캠프에서 많이 활용을 한다. 가깝게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박근혜 대통령 때에도 검색트렌드와 당선이 모두 일치했다.

특히 2022년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결과는 네이버 트렌드 예측과 딱 맞아떨어졌다.

막판 ‘이대녀’들의 지원을 등에 업은 이재명 후보가 투표 하루 전인 3월3일까지 윤석열 후보를 맹추격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당시 네이버 트렌드는 이재명 후보가 5% 차이까지 좁히는 수치를 보여줬으나 거기서 멈췄고, 선거는 윤석열 후보 당선으로 귀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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