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당선 ‘개혁통합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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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당선 ‘개혁통합이루겠다“
  • 성동신문
  • 승인 2017.05.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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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득표율 41.1% TK.경남 빼고 전지역 1위

탄핵여파 정권교체 열망 “보수정권 심판”
문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도 섬기겠다”

문재인 대통령

문대통령은 총득표 41.1%(13,423,800표)를 얻어 24.0%(7,852,849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4%(6,998,342표)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치러진 대선에서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문 대통령은 경북(TK).경남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대통령이 높은 득표를 올린 것은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를 거치면서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일~5일 이틀간 시행된 사전투표에서 젊은 유권자 등 지지층을 결집한 것도 당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문 대통령은 9일 밤 11시 45분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축하행사에 참석하여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는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꼭 만들겠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9일 오후 8시 발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국회의원회관에 차려진 민주당 개표상황실을 방문해서는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민주당 정부‘라며 ”국민이 염원하는 개혁과 통합, 그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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