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 지역학연구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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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원, 지역학연구 학술 세미나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6.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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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서비스

동대문문화원은 지난달 27일 동대문구 지역문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해 발족한 동대문구 지역학연구소가 주관해 1~2부로 나뉘어 제1부에서는 개회식과 의제발표, 2부에서는 지역학연구소의 연구위원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 동대문문화원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대두됐던 지방화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는 지역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생각하고 연구 발전시키면서 실질적인 활용을 모색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시점에서 동대문문화원이 이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는 한편 그동안 동대문구 향토사 연구소가 새로운 흐름에 맞추어 전년도에 새롭게 지역학연구소로 재발족되고 또 학계의 전문가와 지역의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연구위원을 모집하여 활동하게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하여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발전, 활용될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하며, 그동안 연구와 집필에 기울인 노고를 치하했다.

더불어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인하대학교 이영수 교수가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동대문구 지역문화의 현황과 가치'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동대문구 지역학연구소 서종원 연구위원이 '동대문구 지역학의 지향점과 방향성'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서 계속된 2부 종합토론에서는 동대문구 지역학연구소의 채현석 소장이 좌장이 되어 전찬익, 강석근, 노관섭, 시지은, 권선경 위원이 발표자와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아울러 이날 토론에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동대문구 지역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학연구소와 동대문구 지역학의 활성화에 대하여 고민했으며, 동대문은 아직도 연구되어야 할 자원이 많음에도 그동안 이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구청이나 구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면 이런 시도는 요원할 수밖에 없으며, 문화원이 이를 위하여 노력하는 만큼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의 학술세미나는 아직도 코로나의 기운이 가시지 않은 관계로 비대면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실시간 스트리밍(방송)으로 서비스했으며, 동대문문화원은 향후 현장 촬영본의 편집과 자막처리를 한 후 각종 SNS를 통해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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