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 강남구청장직 인수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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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구청장직 인수위 본격 가동
  • 서울자치신문
  • 승인 2022.06.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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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식
조 당선인, "제대로 준비해서 성실히 일하겠다"
인수위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9일 오전 10시에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는 오전 9시 40분 현판 제막, 오전 10시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와 전체 회의로 첫 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인수위원장은 강석호 전 민주평통강남구협의회장, 인수부위원장은 김길영 시의원 당선인이 각각 선임됐다.

아울러 보다 효율적인 구청장직 인계와 구정운영 방침을 설정하기 위해 각 분과위는 △행정기획분과위원장 김영호, 위원 윤석민·이상원·구미애 △복지문화분과위원장 김길영(서울시의원), 위원 최균·최정윤·강수경·강현섭 △도시환경분과위원장 이석주(전 서울시의원), 위원 김시곤·홍미영·이재민·박상목 을 구성해 각 분야 전문가 15명을 포진했다.

인수위원회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

이날부터 본격 시작된 위원회는 본청 실・과를 비롯한 보건소, 복합문화센터 등 강남구 사업부서로부터 일반현황, 주요업무, 현안사항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또 민선8기의 정책방향과 목표, 공약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우선순위 선정 등의 업무를 이달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강석호 인수위원장은 민주평통강남구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조성명 당선인의 구정 철학과 비전을 잘 담아낸 훌륭한 정책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영 인수부위원장은 국회 보좌관, 강남구의원,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사업부장, 창원시 공무원(국회 협력보좌관)을 역임했다. 또한 서울시의원 당선인으로 조성명 구청장 당선인을 보좌하는 다방면으로 경험 많은 젊은 인재로 실무총괄격인 부위원장 인선에 발탁됐다. 김 인수부위원장은 “트렌드에 한발 앞선 강남정책을 모색해 젊은 시각으로 재도약할 강남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 회의모습
인수위원회 회의모습

한편 조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강남구의 비전과 철학을 정립하고 국정 과제와 추진 전략을 짜는 구정 운영 청사진을 그리는 곳이다.
강남구는 1조 6300억 원의 예산 규모를 가진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자치구다.
강남의 경제를 살리고 품격은 올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강남구를 만드는 작업에 위원님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
엘렌 케이의 말처럼 위원들께서 그려주신 밑그림을 바탕으로 다시 해야하는 강남 강남의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재건축 문제 해결을 위해 고밀도 집약 개발인 콤팩트시티 형태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강남구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재산세 50% 경감 △4차산업진흥창업센터·강남경제혁신재단 신설 △수변레저루트 조성 △문화콘텐츠형 생태하천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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