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개최해 제8대 구의회 마지막 본회의를 마쳤다.
이번 제313회 임시회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운영위원회(위원장 민경옥)를 개최해 ▲제313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협의의 건 ▲동대문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해 제 313회 임시회 일정을 확정했다.
운영회기 첫날인 24일 오전 10시부터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안건 상정에 앞서 이영남 의원의 '동대문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제안'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제313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이날 10시 30분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영남)는 ▲동대문구와 국내외 도시 간 자매결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마을활력소 휘경아뜰리에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재위탁 보고의 건을 처리했고,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임현숙)는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처리했다.
더불어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8대 동대문구의회 마지막 본회의인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조례안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제31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이현주 의장은 "이제 제8대 동대문구의회의 공식적인 회의는 모두 마무리됐다. 그동안 구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성원해 주신 34만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뛰어 주신 열 여덟 분의 구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제8대 동대문구의회의 임기를 마치면서, 아무쪼록 제8대 동대문구의회가 써온 지난 4년의 역사가 지방자치 발전의 귀한 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구민 여러분께서 다음 달 개원하는 제9대 동대문구의회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그동안 함께여서 행복했다. 어떤 자리에 있든 저도 동대문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