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보훈가족 한마당’을 개최했다.

‘보훈가족 한마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지난 2018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 행사로,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이번에 전격 재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등 10개 보훈(안보) 단체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보훈단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가보훈 대상자와 유족에게 모범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보훈가족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신청곡을 불러 드려요, 사랑의 양천센터!’의 막이 오르며 4인의 전문 뮤지컬 배우가 신명 나는 춤과 활력 넘치는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공연 곡이 전부 참석자의 사전 신청곡을 토대로 해 객석 호응이 뜨거웠다.

이밖에도 유공자의 과거 무용담과 특별한 사연, 추억이 담긴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 상영을 통해 뜨거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