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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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출마선언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7.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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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국회의원이 4일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갑)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에 출마했다.
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큰 위기다.”며 “대선 패배만으로도 뼈아프며 서울지역은 지방선거에서도 대패하여 당의 위기는 패배 그 자체가 아니라 패배 이후 찾아오는 좌절과 분열이 위기의 근본이다.”고 전했다.

이에 전의원은 “당을 추스르고 국민의 실망과 당원의 상처를 치유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전의원은 “이 위기를 당이 새롭게 거듭날 기회로 만들어 엎어진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다시 손잡고 앞으로 나가자며 먼저 일어나 손을 내미는 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민주당이 어려울 때 더 치열하게 당을 사랑했다. 독립운동을 하듯 90년대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들었다.1994년 그 척박했던 경주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기획했고 민주당이 마침내 이겼다.

서울 광진갑에서도 시장, 구청장 한 명 없고, 시의원, 구의원도 없던 지역에서 시작했다.”지금 우리가 그때보다 더 많이 어렵다고 느낀다고 했다. 
전의원은 “위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라고 했다.”며 “49개 지역위원장에게 힘이 되도록 서울시당을 비상하고 새롭게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에는 훌륭한 당원과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시·구의원들이포진해 있다.”며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성공하려면 좋은 음식재료를 갖추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요리의 선후와 가감의 완급조절을 잘 구사할 숙력된 장인의 솜씨가 필요하다.”며 “전혜숙은 준비된 서울시당 위원장. 계파와 팬덤을 넘어 하나되는 민주당, 소통하고 화합하고 단결하는 민주당, 훈련되고 정예화된 당원을 키우는 민주당, 국민 속에서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더불어민주당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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