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신한카드, 핀테크 스타트업과 혁신사업 모델 개발…11월 우승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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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신한카드, 핀테크 스타트업과 혁신사업 모델 개발…11월 우승기업 선정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7.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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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83개사 지원, 높은 경쟁률을 뚫고 협업 대상 기업 7개사 선발
- 스타트업-신한카드 현업 부서와 손잡고 공동사업 추진, 혁신기술 기반 서비스 개발
- 4개월간 육성·협업해 최종 우승 기업 3개사 선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집중지원
- 시,전통금융기업과의 협업 기회 다각화해 미래 금융시장 선도할 핀테크 기업 육성할것
신한카드와 서울시는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 X 신한카드'에 참여할 7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킥오프 행사가 이날 오후 열렸다.(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와 서울시는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 X 신한카드'에 참여할 7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킥오프 행사가 이날 오후 열렸다.(사진제공=신한카드)

서울시는 디지털 금융시대의 필수기술인 핀테크혁신기술을 발굴, 공동 서비스 개발을 위한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서울시×신한카드에서 약 121의 높은 경쟁률 속에 피노베이션 최종 우승 3개사에 도전할 기업 7개사를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피노베이션은 핀테크와 혁신을 의미하는 이노베이션의 합성어이다.

지난 5월 참가접수한 총 83개사에 대한 서면 ·대면 평가를 통해 사업화가능성 성장가능성 시장성 독창성 핀테크산업 (예상)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협업대상 7개사를 선발하였으며, 향후 4개월간 협업·육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우승 3개사를 선정한다.

올해로 처음 개최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서울시가 단기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핀테크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금융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비스의 효율성 및 소비자의 편리함을 높이면서 향후 핀테크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보유 기업으로, 신한카드와 신한 Play 플랫폼 콘텐츠 제공 및 서비스 개발 협업과 사회 가치 경영(ESG)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선발된 기업은 구독 결제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스텝페이투자 정보 플랫폼 기업 더브이씨육아 컨텐츠 플랫폼 빌리지 베이비미술 라이선스 플랫폼 핀즐위치 정보 기술 보유 위밋 플레이스청소년 금융솔루션 기업 모니카탄소 데이터 기업 에이티알로 앞으로 육성·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상 기업은 앞으로 4개월 간 신한카드 현직 부서와 함께 혁신기술을 숙성시키고 서비스 모델을 발전시켜 금융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협업 과정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 멘토링, 신한 퓨처스랩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이 지원된다.

또한, 신한카드와 협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4개월 뒤 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기업 3개사를 선정한다. 우승기업 3개사는 국내 최대 디지털금융 산업 축제인서울 디지털금융 페스티벌(11.16~19)에서 사업모델 발표 기회가 주어지며, 발표 결과에 따라 1~3위 순위가 확정된다.

우승기업에게 주어지는 사업화 지원금은 12천만원 21천만원 35백만원으로 차등 수여된다.

우승기업 3개사에는 기업별 성장 단계에 따라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자문, 홍보 등을 지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맞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서울 핀테크랩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성공적인 협업으로 서비스 모델을 사업화한 기업은 신한카드와의 지속적인 협업 프로젝트 진행, 서비스 모델 시장 진출, 신한금융그룹 투자유치 기회 등이 주어진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앞으로 전통금융기업, 대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핀테크 기업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의 기회를 다각화하고, 혁신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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