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모두가 댄서 ‘그루브 인 관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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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모두가 댄서 ‘그루브 인 관악’ 성료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7.26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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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600여 명 댄서 참여, 30여개 플리마켓과 버스킹 무대
추산 총 관람객 5만여명, 세계 수준 경연 펼쳐 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그루브인 관악 축제 현장
그루브인 관악 축제 현장

관악문화재단과 관악구가 주최로 지난 716, 17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9까지 개최한 별빛내린천 여름축제 2022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모두가 댄서 그루브 인 관악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스트릿댄스 페스티벌프리스타일 1on1 배틀’, ‘틴에이저 1on1 배틀청년과 관악이 함께하는 긱존(GIG ZONE)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긱 페스티벌은 민선 8기 박준희 관악구청장 핵심 공약인 가장 젊고 힘찬 청년특별시조성에 발 맞추어 청년들의 일상 문화를 다룬 전국 최초 청년 문화 공연 예술축제이다.

이날 프리스타일 배틀 참가자로는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600여 명의 청년, 청소년 댄서들이 모였으며, 30여 개 동의 플리마켓과 버스킹 무대 등은 95% 이상이 모두 관악구 청년들로 구성하였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지난 2년의 답답함의 해소를 보여주듯, 총 관람객수는 5만여 명이 모였다.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소선정 등 전략적 접근을 통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경제적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무대 위에는 마리오, 브라더 빈 등 현 스트릿 댄스계의 블루칩 댄서들이 대거 출동하였으며, 특히 청소년 댄스 배틀은 현직 댄서이 직접 평가에 나서 스트릿댄스계를 이끌 신예 댄서 발굴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스트릿댄스 배틀 장면
스트릿댄스 배틀 장면

프리스타일 1on1 배틀에서는 후즈더보스로 이름을 알린 비보이 마리오가, 청소년 대상 틴에이저 1on1 배틀에서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볼리가 크럼프 댄스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스케이트 보드 체험, 관악 청년 플리마켓, 지역예술가의 버스킹까지, 관객들이 주말 내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이 공연 전후로 마련되었다

‘조대’ 작가의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조대’ 작가의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총 길이 18M의 대형 그래피티 작품
총 길이 18M의 대형 그래피티 작품

특히 펜디’, ‘아디다스등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 경험이 있는 조대작가의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은 축제 진행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어졌다. 총 길이 18M의 대형 그래피티 작품으로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현재 봉림교 현장에 전시 중이다.

체험활동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
체험활동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

축제에 참여한 서모씨는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들이 많아 좋았다. 스트릿 문화나 청년들의 문화를 다양한 연령층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플리마켓 참여한 관악구 청년 셀러 이지윤(헤미안, 빈티지 의류 숍) 대표는 스트릿 컬쳐와 관련된 물품들을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지만, 이번 기회로 관악구 청년 셀러들의 네트워크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S1472 관천로 문화플랫폼에서는 스트릿 댄스의 역사와 관악구 지역의 특색과 스트릿댄스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2020-21 스토리 인 관악의 아카이빙을 영상·체험형 전시로 풀어내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향하게 했다. 이번 전시 중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한 강리나 작가는 ‘CCTV 화면 속 댄서가 되어보는 경험을 통해 스트릿 댄스를 모두가 쉽게 접근했으면 좋겠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이번 ‘2022 그루브인관악 페스티벌은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청년문화예술축제로 시작하였지만 세대 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축제 성장 기반까지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관악문화재단은 스트릿댄스는 세계에서 관심을 공유하는 만큼, 축제 규모를 지역 축제에 제한하지 않고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확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는 “2022 그루브 인 관악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 청년들의 거리 문화인 스트릿문화를 현대 예술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기회였고,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댄서가 되어 즐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관악구민의 문화예술을 구민여러분들께서 향유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구민들께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