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위험군 관리체계 강화…재택치료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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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위험군 관리체계 강화…재택치료 사각지대 해소 
  • 동작신문
  • 승인 2022.08.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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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보건소는 8월 1일부터 집중·일반관리군의 구분이 폐지됨에 따라 고위험군 관리체계를 강화해 별도로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동작구보건소는 8월 1일부터 집중·일반관리군의 구분이 폐지됨에 따라 고위험군 관리체계를 강화해 별도로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감염취약계층 대상 모니터링·진료 연계 등 별도관리
원스톱 진료기관 최대 81개로 확충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8월 1일부터 고령자 및 기저질환 등 고위험군 환자의 재택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최근 변이바이러스(BA.5) 확산, 면역효과 감소 등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자, 정부는 감염력이 높은 변이바이러스의 유행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택치료 체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집중·일반관리군 구분을 폐지하고, 위증증·사망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 진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진단, 치료가 동시에 이뤄지는 패스트트랙이 활성화된다.
구는 환자 모니터링을 통해 치료제 투약 등 적정 치료시기를 놓쳐 위·중증화를 방지하고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보건소는 신규 재택치료자 중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상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24시간 응급콜 이용 안내를 한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이송, 병상배정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해 대면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게는 구급차 이송을 지원한다. 
격리 종료 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돌봄SOS센터, 코로나19 심리지원 사업 등을 통해 안부 확인, 병원 동행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진단검사부터 치료제 처방, 진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재 56개에서 최대 81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정부의 재택치료 정책이 대면진료 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고위험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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