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동, 천로아트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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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아동, 천로아트센터 개소식
  • 동북일보 안인철 기자
  • 승인 2016.11.1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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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민 문화접근서 향상 기대
▲천로아트센터 개소식을 찾은 지인들과 대표 젊은 작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북구의 젊은 예술가들이 강북구민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문화센터 명은 하늘의 길이라는 뜻의 천로아트센터.

그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5시 삼양로 사거리에 위치한(미아동 834-25) 천로아트센터에서 지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간단한 개소식을 갖고 작지만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 

간단한 다과회를 겸한 개소식에는 젊은 예술가들과 한신대 공정무역회원들, 늘사랑행복나눔, 한국방범기동대 강북삼각산연합대 등 지역의 지인들이 찾아 젊은 작가들의 시작을 격려했다. 

이들은 12월 초부터 1개월 간 커리큘럼 등을 논의한 후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강료는 재료비 등 최소에서 정해져 주민들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림교실을 맡게 될 고영천 대표작가는 “건전한.문화,다양한.문화경험을 통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골고루 나눔과 서로의 배움을 통해 성숙하고자 천로아트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한 뒷 “그림을 좋아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천로아트 센터를 찾아 함께 그림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1대1 고민상담이 주가 되는 경청실은 이수진 강사가 맡아 대화를 통해 마음이 편안해 질 수 있게 고민상담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학교실(숫자놀이)을 담당할 예재민 강사는 듣기만 해도 딱딱한 수학이라는 과목을 조금이나마 어린친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가지 숫자놀이, 수학놀이 등을 위주로 수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강북구의 젊은 가수로 유명한 고영웅 가수는 노래를 통해서 웃음을 많이 주고 음악으로 정신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자 노래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김성욱mc는 소소한 이야기 마을 토크 방을 운영하며 입담 좋은 마을 주민들과 천로아트센터에서 편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장석 사무총장은 글씨체 뽐내기 반을 만들어 스마트 폰 시대에 손 글씨가 서투른 어린이들에게 개성 있는 글씨 습관은 물론 올바른 정서와 바른 인성을 가르친다는 방침이다.

이들 젊은 작가진들은 고영천 대표와 11월 한달 간 다양한 의견과 센터 운용 방향성을 정한 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헌규 기자 donstop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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