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뛰는 물가에 결식 아동 급식비부터 올렸다
상태바
광진구, 뛰는 물가에 결식 아동 급식비부터 올렸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8.05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동급식 지원 단가 7천 원 → 8천 원 인상, 8월부터 적용
- 대상 아동 1022명…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
광진구청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8월부터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8천 원으로 인상해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을 챙긴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급등했다. 이는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광진구는 8월부터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인상하여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성장기 아동에게 양질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차상위‧한부모 가정 아동 및 기준 중위소득 52%에 해당하는 가구의 결식 우려가 있는 취학·미취학 아동이다.

현재 구에서는 1022명의 아동이 아동급식을 지원받고 있으며, 급식카드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아동들은 서울시 일반음식점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의 단체급식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새로 적용되는 급식 단가는 모든 급식 지원 방식에 적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