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 직원, 심폐소생술로 고객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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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시설관리공단 직원, 심폐소생술로 고객 생명 구해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승인 2022.08.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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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민석)에서 근무하는 김성진 주임과 황성현 강사가 동작삼일수영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고객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한 공로로 8월 4일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7월 23일 자유수영 종료 후 퇴소하던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인한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으나 두 직원의 빠른 대응으로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성진 주임은 “평소 공단에서 상·하반기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보건교육 덕분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던 것 같다”며 “긴급한 상황에서 회원 분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체육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석 이사장은 “공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구민에게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CPR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환경 구축에 목표를 두고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체육시설의 고령회원 증가에 따라 직원 및 위촉강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매월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CPR경연대회를 개최해 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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