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봉사단 위아원,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연합 ‘수해 가정 복구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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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봉사단 위아원,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연합 ‘수해 가정 복구에 구슬땀’
  • 서울로컬뉴스 기자
  • 승인 2022.08.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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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수해가정 복구봉사
신천지자원봉사단 수해가정 복구봉사

수도권에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신천지 청년봉사단 위아원은 지난 10일 폭우 피해 가정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의정부자원봉사센터의 요청으로 청년봉사단 위아원 의정지부와 신천지자원봉사단 의정지부가 연합해 의정부3동 침수 피해가구의 복구 봉사를 진행했다.

수해를 입은 60대 여성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갑작스럽게 수해를 당해 황당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 봉사자들이 빨리 와서 도움을 주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은 침수된 가정의 가구와 전자제품을 모두 옮기고, 장판을 제거하고, 집안 곳곳의 토사를 정리하는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의정부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봉사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나눠줬다.

봉사를 마친 위아원 봉사단의 한 청년은 “위아원 발대식 후 처음으로 하는 봉사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소감을 전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폭우로 갑작스럽게 수해를 입은 주민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봉사단의 복구 작업은 마무리됐지만, 모든 살림살이를 잃은 주민이 앞으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따스한 손길이 보태졌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마음을 더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7월 30일 국내 최대 9만 명 규모의 청년 자원봉사단체 ‘위아원(We Are One)’을 출범시키고 △자원봉사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 △세계 평화 △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 공동체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범국가적 난제와 지구촌 위기 해결에 앞장선다는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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