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의원, 서울경찰청 심의 거쳐 市예산으로 시행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 가까이에 올해 말까지 횡단보도가 설치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민주당·강서1)은 까치산역 인근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예산이 마련됐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의 기존 횡단보도는 역과 100m 이상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을 겪어 왔다.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새로운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민원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강서구도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 의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까치산역에 안전사고 예방과 원만한 통행을 위해 가까운 횡단보도 설치가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강서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민원 해결사’ 역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구 기초의원인 고찬양 강서구의원(민주당)도 “서울시 예산 지원으로 횡단보도가 설치돼, 지역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까치산역 횡단보도는 서울경찰청의 교통안전심의 통과 후 서울시의 예산 재배정을 통해 올해 9월에 착공, 12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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