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택 서울시의원, 서울시관광협회와 현안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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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택 서울시의원, 서울시관광협회와 현안 간담회 가져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8.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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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차원의 관광산업 발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경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8일 시의회 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을 비롯해 협회 내 관광업계 주력 8개 업종별 위원장으로 구성된 서울시관광협회 위원장단과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문성호, 이종배, 이효원 시의원도 함께해 서울시 관광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업종별 문제와 해결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관광버스 차고지 부족 ▲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재개 필요성 ▲영세 여행업체들에 대한 지원 부족 ▲영문표지판·관광안내소 등 부족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침체로 세금 유예·감면의 필요 ▲청년세대의 관광서비스업에 대한 기피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의 필요성 등 다양한 현안이 도출됐다. 

양무승 관광협회장은 “서울시는 2027년까지 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선언하면서 관광 예산은 고작 0.15%에 불과하다”며 “논의된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후 관광업계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거버넌스를 강화·협력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의 산업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서울시의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한 관광산업 정책의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송경택 의원은 “관광업계의 애로사항과 발전적 정책 제안이 있으면 시의회와 수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관광산업의 발전과 업계의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11대 의정활동 시작 후 최초로 서울시관광협회와의 현안 간담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로 침체된 서울시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지원책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협력해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송경택 의원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으로 전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 문화체육특별보좌역 등을 지냈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돼 11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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