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주민 힘모아 안양천 침수피해 복구활동 펼쳐
상태바
국군장병·주민 힘모아 안양천 침수피해 복구활동 펼쳐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08.2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원봉사자 560여명 참여…양천구청장·직원, 시·구의원도 힘모아

 

지난 13일 오전, 국군 장병과 자원봉사자가 모여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안양천(오금교~양화교) 복구활동에 나섰다. 

복구 작업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구청 직원, 지역 시·구의원, 직능단체 회원, 52사단 국군 장병 등 560여 명이 참여해 수목, 시설물상 부유물과 쓰레기 등을 제거한 후 산책로 주변을 정리했다.

갑작스런 폭우로 안양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생태공원과 체육시설,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일부가 침수됐다. 상류에서 유입된 쓰레기와 부유물 잔재가 곳곳에 뒤엉켜 있는 상태였다.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침수로 인한 체육시설 파손 여부 확인과 이에 대한 보수 대책, 시설물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의원들은 “휴일 아침 바쁘신 와중에도 안양천 복구 작업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수해 피해가 있는 곳들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재 구청장도 “안양천 녹지대의 진흙을 제거하고 쓰러진 시설물을 세우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며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생활환경 주변에서 수해 등으로 인한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언제든 구청장 직통번호(010-9191-7121)로 문자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