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민이 직접 어려운 이웃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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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주민이 직접 어려운 이웃 돌본다
  • 서울로컬뉴스 안인철 기자
  • 승인 2017.05.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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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7월부터 주민참여형 ‘우리 동네 돌봄단’ 시범 운영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주민이 직접 돌봐주는 '우리 동네 돌봄단'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돌봄단’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5개 자치구 중 10개 자치구를 선정하여 올 한해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중랑구는 16개 동 주민센터별 수요조사를 통해 3개동(중화1동, 묵1동, 신내2동)을 돌봄 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돌봄단은 5월 17일부터 5월 25일까지 3개동에서 추천한 주민 중에 심의를 거쳐 동별 6명씩 총 18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돌봄단의 역할은 ▲위기가정 정기방문 및 안부확인 ▲사회보장 및 긴급복지 등 공적 사회복지서비스 정보 제공·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 ▲푸드뱅크·마켓 등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등으로 독거노인 가구와 중증장애(1~3급)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살펴보고 매일 전화로 안부를 묻는 일 등을 하게 된다.

돌봄단 운영으로 구는 매월 평균 36가구 이상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구민 여러분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서로 도와주는 일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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