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소재 학교서 두 번째 급식 이물질 논란
지난달 26일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으로 나온 근대 된장국에서 형태가 완전한 길이 5㎝가량의 메뚜기가 발견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학교 측은 사고 당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사건 인지 즉시 강서보건소 위생관리과 식품위생팀, 관할 교육지원청에 보고했으며 교장, 교감, 행정실, 급식실 관계자가 모여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대책 수립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며 “원인 조사 결과 근대 잎 사이사이로 흙과 함께 이물질(메뚜기)이 들어 있는 것을 검수 과정에서 미처 확인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 검수와 조리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급식 위생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은 교육지원청, 보건소 등과 함께 학교 현장 점검과 위생 점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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