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코로나 이후 3년만 ‘제7회 강서마을책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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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코로나 이후 3년만 ‘제7회 강서마을책축제’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9.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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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회, 아트 프린팅 전시회, 백일장, 북 토크쇼 등 ‘다채’
지난 3일 강서영어도서관에서 열린 ‘스토리텔링 대회’에서 참가 학생이 발표를 하고 있다.
지난 3일 강서영어도서관에서 열린 ‘스토리텔링 대회’에서 참가 학생이 발표를 하고 있다.

 

강서구는 오는 30일까지 구립도서관 8곳을 중심으로 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을소풍 ‘제7회 강서마을책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축제는 도서관별 특색을 반영해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산책 ▲책과 함께 떠나는 가을소풍 ▲작가가 들려주는 책이야기 ▲도서관 솜씨 자랑대회 등 4가지 테마, 3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산책’은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공간 도서관’을 주제로 해설이 있는 현악 연주 공연(17일), 클래식 음악회(24일), 그림책 ‘농부달력’ 아트 프린팅 전시회(1~30일), 북 큐레이션 전시회(1~30일) 등으로 진행된다. 

‘책과 함께 떠나는 가을소풍’은 책에 관한 각종 체험 행사로,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는 곰달래 마을 책잔치(25일), 방화근린공원에서는 길꽃 백일장(24일)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작가가 들려주는 책이야기’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인문학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이다. ‘신의 한 수’ 심아진 작가와의 만남과 ‘202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 김금희 작가의 북토크쇼 등이 지난 17일 가양도서관과 강서구민회관에서 각각 진행됐다. 

'도서관 솜씨자랑대회'는 독후활동 및 스피치 경연대회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고취한다. 강서영어도서관 이용에 관한 9가지 미션을 완수해 나가는 ‘빙고 미션! 도서관 구석구석 맛보기(1~24일)’, 온가족이 함께 필사한 작품을 전시하는 ‘손글씨로 전하는 온 가족 필사(1~8일)’, 30자 이내로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보는 ‘글판 작품 공모전(1~30일)’ 등이 이어진다.

지난 3일 강서영어도서관에서 열린 영어 원서를 읽고 직접 스토리텔링 원고를 작성해 발표하는 ‘제7회 강서영어도서관 스토리텔링 대회’에는 39명이 참가해 우수한 외국어 실력과 열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구 관계자는 “책 읽기 좋은 계절에 독서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독서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마을책축제’에 관한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 및 참여 방법은 강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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