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앵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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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앵콜 공연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2.09.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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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떠나는 10대 소녀의 북극 여행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포스터 =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포스터 =  ㈜엠피앤컴퍼니

연극<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원제: A Hundred Words for Snow)>(연출 김세은,제작 엠피앤컴퍼니)가 10월, 다시 대학로로 돌아온다.

지난 3월, 한국 초연을 통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던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이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하는 관객들과 아쉽게 초연을 놓쳤던 관객들을 위해 앵콜 공연으로 돌아왔다. 앵콜 공연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초연 캐스트였던 유주혜와 송상은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극<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골함과 함께, 꿈꾸던 북극 탐험을 홀로 떠나는 10대 소녀 로리(Rory)의 여행 과정과 그 과정 속에서 주인공 로리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극으로, 잔잔하지만 큰 울림을 전하는 1인 모노드라마이다.

연극<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은 1인 모노드라마 형태의 드라마로, 무대에는 한 명의 배우만이 등장하지만, 주인공 로리의 여행 과정에는 다양한 인물들과 장소가 등장한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골함을 가지고 홀로 북극 여행을 떠나는 로리는 여행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을 많은 사람들과 경험하며 성장해 나아간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로리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여행 과정을 꾸밈없이 10대 소녀의 순수한 감정으로 느끼는 모든 것들을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캐스팅보드 = 제공 ㈜엠피앤컴퍼니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캐스팅보드 = 제공 ㈜엠피앤컴퍼니

연극<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앵콜 공연은 초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주혜와 송상은이 출연한다.

1인 모노드라마 형태의 공연인 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은 한 명의 배우가 등퇴장없이 온전히 90분을 이끌어 가야 하는 공연이다. 체력은 기본으로, 무대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로리의 생각과 감정, 느낌을 전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이번 앵콜 공연 역시 이전 프로덕션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배우 유주혜와 송상은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초연의 감동을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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