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올해 3월 첫 시작…부모·영유아 포함 300개 모임, 3,949명 참여중
- 부모 자조모임 참여자 대상 활동 공유하는 이용수기 공모전 10월 중 실시 예정
- 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자조모임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양육 문화 확산의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
□ 서울시가 올해 첫 지원하는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이 구성원 간 양육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양육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 ‘서울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은 만6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아빠로 구성된 모임으로서, 구성원들이 스스로 정한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9월 초 기준으로 자조모임 300개 모임(참여자 3,94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임당 40만원 활동비(클린카드)를 지원 받아 육아품앗이, 양육정보 공유, 놀이활동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부모 자조모임을 통해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엄마아빠가 함께 모여, 양육의 어려움을 고민하고 공감과 지지를 공유함으로써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 육아의 즐거움을 나눈다.
□ 이 밖에도 서울시에서는 자조모임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육아상담(집단상담), 모임장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 부모교육의 경우, 자조모임 참여자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양육 관련 6가지 강의를 모임 구성원이 스스로 선택하여 수강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 더불어 자녀양육에서의 어려움이나, 양육자 심리·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양육·심리 전문가와의 집단상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모임 구성원 간의 신뢰관계 형성 및 유대감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 이 밖에도 모임 리더를 대상으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운영에 요구되는 필수 소양(공동육아의 의미와 가치, 민주적 의사소통 방법)을 주제로 모임장 교육을 실시하여 내실있는 자조모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부모 자조모임 참여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활동 수기를 공모하고, 우수작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seoul.childcare.go.kr)를 통해 공유하여 영유아 자조모임에 관심이 있는 양육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영유아 자조모임을 내실 있게 운영한 모임의 사례를 공유하여 차년도 모집 시 더 많은 양육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수기 공유 및 연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파악된 참여자의 욕구는 향후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은 비슷한 육아 경험을 공유한 부모가 모여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과정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통해 양육자의 현실적인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