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양육 부담 해소 및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
상태바
'서울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양육 부담 해소 및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2.09.22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통해 구성원 간 양육 네트워크 구축…양육 부담 완화
-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올해 3월 첫 시작…부모·영유아 포함 300개 모임, 3,949명 참여중
- 부모 자조모임 참여자 대상 활동 공유하는 이용수기 공모전 10월 중 실시 예정
- 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자조모임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양육 문화 확산의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

서울시가 올해 첫 지원하는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이 구성원 간 양육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양육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은 만6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아빠로 구성된 모임으로서, 구성원들이 스스로 정한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9월 초 기준으로 자조모임 300개 모임(참여자 3,949)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임당 40만원 활동비(클린카드)를 지원 받아 육아품앗이, 양육정보 공유, 놀이활동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부모 자조모임을 통해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엄마아빠가 함께 모여, 양육의 어려움을 고민하고 공감과 지지를 공유함으로써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 육아의 즐거움을 나눈다.

 

이 밖에도 서울시에서는 자조모임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육아상담(집단상담), 모임장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부모교육의 경우, 자조모임 참여자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양육 관련 6가지 강의를 모임 구성원이 스스로 선택하여 수강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더불어 자녀양육에서의 어려움이나, 양육자 심리·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양육·심리 전문가와의 집단상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모임 구성원 간의 신뢰관계 형성 및 유대감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모임 리더를 대상으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운영에 요구되는 필수 소양(공동육아의 의미와 가치, 민주적 의사소통 방법)을 주제로 모임장 교육을 실시하여 내실있는 자조모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로구 독서토론 자조모임 '마녀회'
구로구 독서토론 자조모임 '마녀회'

시는 앞으로 부모 자조모임 참여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활동 수기를 공모하고, 우수작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seoul.childcare.go.kr)를 통해 공유하여 영유아 자조모임에 관심이 있는 양육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영유아 자조모임을 내실 있게 운영한 모임의 사례를 공유하여 차년도 모집 시 더 많은 양육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수기 공유 및 연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파악된 참여자의 욕구는 향후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은 비슷한 육아 경험을 공유한 부모가 모여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과정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통해 양육자의 현실적인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