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독감백신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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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독감백신 무료 접종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09.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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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30일까지 13만여명 인플루엔자 4가 백신 순차 접종

 

양천구가 9월2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어린이(생후 6개월~만 13세), 임신부, 어르신(만 65세 이상), 장애인, 취약계층 13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맞는 4가 독감백신은 독감 바이러스 A형 2종과 B형 2종을 조합한 차세대 백신이다.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인플루엔자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함에 따라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을 감안해 10~12월 사이를 접종 시기로 설정했다.

접종은 관내 18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초기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 및 연령 별로 기간을 달리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상별 접종 기간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만 9세 미만)는 9월2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2일부터 12월31일까지 ▲만 70~74세 어르신은 10월17일부터 12월31일까지 ▲만 65~69세 어르신과 만 14~64세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0월20일부터 12월31일까지 각각 접종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는 집중 접종 기간인 10월17일부터 10월28일까지는 해누리타운에서, 미접종자는 10월31일부터 12월30일까지 보건소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그간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독감 유행이 없어 자연 면역이 감소한 추세로,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부디 권장기한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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