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호 의원, 서울기술연구원 연구 확장성 및 자율성 보장 주장
상태바
송도호 의원, 서울기술연구원 연구 확장성 및 자율성 보장 주장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9.28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14, 314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설립된지 4년차인 서울기술연구원이 짧은 기간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서울연구원과의 기관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통폐합의 불합리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서울기술연구원 출연 동의안심사과정에서 송 위원장은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연구원은 근본적으로 과학기술분야와 인문사회분야로 각자 전문 분야에 맞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연구 중복성 문제는 기획조정실이 충분히 조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 및 기능 효율성이라는 미명하에 양 기관을 통폐합한다는 결론을 이미 깔아놓고 일방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201812, 서울시가 서울시의 재난예방 및 대응 등 다양한 도시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격적으로 서울기술연구원을 설립하였고, 과거 서울시가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을 외주용역에 의존하던 것에서 이제는 상당 부분 서울기술연구원을 통해 자체 해결하고 있다면서, 2018년 개원 이후 총 260건의 연구 사업을 추진·완료하여 최근 수해 최소화 8대 기술 솔루션,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영상물을 자동 삭제하는 AI기술을 지자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서울 과학기술의 발전을 명실공히 견인하고 있는 만큼, 서울연구원과의 통폐합보다는 서울시가 현대과학기술 발전의 변화와 중요성을 보다 크게 인식하여 서울기술연구원의 연구확장성과 자율성을 확실하게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서울시가 서울연구원과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서울기술연구원은 그동안 혁신적인 기술과 인문의 융복합으로 서울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빅데이터와 AI기반 도시현안 상시 모니터링 등 융복합 솔루션 연구와 4차산업혁명이 융합된 디지털 행정 인프라를 선도함으로써 서울연구원과의 차별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