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김양호, 이하 소상공인회)는 지난달 30일 동대문구 평생학습관(동의보감타워 지하2층)에서 3년 만에 대면강의를 위해 제16기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앞서 2020년 제13기와 2021년 제14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됐다.
총 34명이 등록한 이번 개강식에는 이필형 구청장,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 서정인·노연우·정서윤·김용호 구의원 등 내빈과 김양호 이사장을 비롯한 소상공인회 회원들과 제16기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김양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16기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을 축하하며 앞으로 8주간 서로 강의 들으며 동기들과 인사 나누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도 배우고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 제16기는 소상공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강의로 소상공인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됐다. 8주간 소통과 공감이 됐으면 하며, 앞으로 소상공인회 일원으로 사업장 발전과 함께 동대문구 발전을 이끌자"고 말했다.
이어 이필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리더스아카데미를 통해 소상공인들 회원간 경영정보 및 조직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사업아이디어를 교환해 우리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생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사회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촉매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인 의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강의로 진행됐는데, 다시 대면 강의로 전환돼 다행이다. 저도 제1기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관내에서 다양한 회원들과 왕성한 활동을 했다. 제16기 입학을 축하하며,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소상공인회 제16기 리더스 아카데미 교육은 이날을 제1회 강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8시까지 8주간 진행된다.
이번 리더스아카데미 강좌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세무, 노무, 법률, 마케팅, 리더십, 창업교육 등으로 구성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개강식 후 소상공인회 운영위원들은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제3차 운영위원회를 실시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소상공인회에 매년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소상공인 회보 발간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리더스아카데미 강좌에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등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