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 현판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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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 현판 제막식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10.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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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여성친화도시 이어 고령친화도시로 '3대 친화도시' 달성
동대문구 간부들이 구청사 정문에서 '고령친화도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 간부들이 구청사 정문에서 '고령친화도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아 지난달 26일 오전 1030분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ies)는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업이 모든 세대가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하는 것.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외부환경과 시설(야외 환경과 공공건물 등을 포괄하며, 도시 기반시설의 안전성, 편리성, 접근성 향상으로 삶의 질 제고) 교통수단편의성(이용이 쉽고 저렴한 대중교통 편의 환경 구축을 통해 고령자의 사회 참여 및 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 주거환경안정성(고령친화적 주거시설의 구조, 디자인, 위치, 비용 및 공공서비스 설계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삶 구현) 여가 및 사회활동(고령자의 가족·사회·문화· 종교·여가활동을 위한 접근성, 행정·정보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 소속감 증대) 사회참여와 및 일자리(고령자의 욕구에 따른 인적자원 개발, 자원봉사 및 취업기회의 제공·확대를 통한 시민 참여활동 독려 및 지역사회 공헌 구현) 사회적 존중 및 통합(고령자 공공이미지 향상을 위해 초중등 교육내용 반영 및 대중언론 매체 활용, 지역사회 내 고령자 욕구에 따른 역할 강화 등을 통해 세대간 통합 제고) 의사소통 및 정보(고령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보제공체계 구축 및 접근성 강화를 통해 사회적 활동 및 인간관계 활성화) 건강 및 지역사회 돌봄(고령자를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및 의료서비스의 충분성, 적절성, 접근성, 질적 강화를 통해 고령자의 건강 및 자립 증대) 등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경우에 인증받을 수 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범세계적 프로젝트다.

더불어 구는 경로당 운영지원, 어르신종합복지관 건립, 노인일자리 사업, 동대문50플러스센터 건립 등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고령친화도시로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됐다.

아울러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이필형 구청장과 최홍연 부구청장, 양옥섭 기획재정국장, 박기하 복지국장, 유현수 도시관리국장, 김만호 건설교통국장, 장승희 보건소장 등 간부들이 참석해 고갑석 어르신장애인복지과장의 진행으로 현판 제막식을 실시했다.

이날 이필형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고령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게 됐는데, 이에 부끄럽지 않도록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 행복을 주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20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2021년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으며 이날 '고령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살기 좋은 도시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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