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 악영향 및 재건축 지연 우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민주당, 비례)이 오세훈 시장에게 ‘경전철 목동선·강북횡단선 조기 착공’ 공약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8일, 제31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걸었던 ‘목동선·강북횡단선 조기 착공’ 현수막을 기억한다”며 최근 오 시장의 발언을 언급했다.
오 시장은 앞서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전철과 관련해 “적자일 가능성이 높은 경전철 사업에 확신이 생기기 전, 진행 속도를 내는 것이 바람직한지 근본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말씀 드린다”고 발언했다.
최 의원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경전철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것은 교통 소외지역에 교통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전철 적자 가능성 발언을 질타했다. 더불어 “오세훈 시장은 더 이상 서울시민을 불안하게 하지 말고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추진 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조기 착공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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