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정원 조성 봉사단 ‘정원친구’ 활발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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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정원 조성 봉사단 ‘정원친구’ 활발히 활동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10.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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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72㎡ 규모 유휴지와 공원 내 빈 땅, 주민 손길로 새로 거듭나

 

양천구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원 및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양천 공원의 친구들’이라는 자원봉사대는 만들고, 분야별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했다. 그중 하나인 ‘정원친구’는 공원, 가로정원 등 녹지에서 가드닝 봉사활동으로 정원을 조성하고 유지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먼저 정원 조성 활동은 유휴지, 공원 내 빈 땅 5,072㎡를 찾아 전문가의 조언 아래 디자인 구상부터 식재 배치까지 ‘정원친구’가 직접 수행한다. 조성된 정원의 유지 관리도 빼놓지 않는다. 계절별로 배출되는 묵은 잎과 시든 꽃, 잡초 등을 제거하고 비료 배포를 비롯해 경지 토양 표면 덮기, 월동 작업, 식재 보완 등의 작업도 담당하고 있다.

구는 기존에 정원친구가 조성한 관리구역이 아니더라도 식재 보완이 필요할 경우 ‘게릴라 가드닝’을 열어 정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회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 정원친구 1기 21명은 서울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정원사 중 양천구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정허브원과 해누리정원을 매주 방문해 현재까지 총 58회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기 24명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오목로 가로정원, 안양천로 가로화단, 양천공원 등에서 총 12회의 가드닝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 연의근린공원에서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심화교육을 받고 있으며, 정원 계획에서부터 디자인, 설계, 시공, 유지 관리 등 관리 전반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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