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까치나눔장터, 원당근린공원서 10월부터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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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까치나눔장터, 원당근린공원서 10월부터 재개장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0.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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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재활용 가능 물품 주민끼리 ‘아나바다’ 실천

자율 모금함 설치…저소득 취약계층 위한 기부 참여
지난 2019년 열린 까치나눔장터의 모습
지난 2019년 열린 까치나눔장터의 모습

 

매주 토요일 강서구 등촌동 원당근린공원에서 열리던 ‘까치나눔장터’가 3년 만에 재개된다. 

강서구는 10월1일부터 11월26일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발산역 인근의 원당근린공원(NC백화점 뒤)에서 ‘까치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부터 시작된 까치나눔장터는 재사용·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을 돕고, 실속 구매 및 기부금 전달의 기회가 되는 ‘주민 참여형 나눔의 장’으로 인기를 끌어 왔다. 

코로나 이후 다시 문을 여는 까치나눔장터에서는 유아용품, 주방기구, 중고 가전 등 생활 필수품을 서로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시중의 중고 장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물품을 준비해 판매하게 되는데, 구는 1인당 자리 면적과 판매 품목수를 제한해 안전한 장터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판매자나 방문자가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자율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액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까치나눔장터에서 물품 판매를 원하는 구민은 네이버 카페 ‘까치나눔장터 협동조합’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02-2602-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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